갑자기 입금된 출자유보금등지급은 무엇일까요?

갑자기 은행계좌에 '출자유보금등지급' 이라는 항목으로 돈이 들어온 경험이 있으신가요? 돈이 들어와서 좋긴 좋은데 영문도 모르고 받은 돈이라 당황할 수 있습니다. 출자유보금등지급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 

출자유보금등지급이란?

출자유보금등지급은 새마을금고, 수협, 신협, 지역 농협과 같은 금융기관에 가입을 할 때 출자금이라는 것을 내야 합니다. 이 출자금은 3만 원에서부터 입금이 가능하며 해당 금융기관을 탈퇴할 시 다시 돌려받는 금액을 '출자유보금'이라고 합니다.

 

가입 시 납입했던 출자금은 해당 금융기관의 회계년도가 끝날 때 배당금과 함께 지급받습니다. 배당금 지급은 매년 2월에 진행되며 출자유보금은 탈퇴 후 다음 해 3월 경에 나오게 됩니다. 출자유보금으로 돈을 받았다면 출자금과 배당금이 합산돼서 해당 은행계좌로 입금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.

 

이처럼 출자금통장을 해지하면 바로 입금되는 것이 아니라 해지한 것을 잊어버릴 때쯤 출자유보금이라는게 들어오니 어디서 들어온 돈인지 모르는 게 당연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출자유보금등지급이라는 항목으로 돈이 들어왔다면 걱정하지 않고 사용해도 됩니다.

 

 *출자금 : 조합원이 가입 시 조합에 납입해야 하는 자본, 조합의 경영활동을 영위하기 위한 자본금을 말함 

 

 

출자금통장 장점 및  단점

출자금통장 장점

1. 출자금 최대 1,000만 원까지 비과세

2. 연 2~4% 정도의 배당금

3. 예·적금 가입 시 통합 3,000만 원 한도 세금우대

 

출자금통장 단점

1. 예금자보호 대상 아님

2. 자유로운 입출금 제한

 

출자금통장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것처럼 최소한의 투자로 배당금과 출자금을 출자환급유보금으로 받아볼 수 있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. 이러한 금융 제도를 통해 지역사회와 금융 활동에 참여하면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출자금통장은 예금자보호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금융기관의 경영 성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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